한우 1000호 정착 시범사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한우사육 두수가 감소하는 등 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도 차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한우 1000호 정착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은 1곳당 1000만원(보조 80%+자담 20%)의 범위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북군 한우사육 농가는 지난 2000년 516농가에서 2001년 484농가, 2002년 461농가, 2003년 419농가로 3년새 100농가 가까이 감소했다. 그러나 시범사업이 추진되면서 2004년에는 449농가로 30농가가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484농가로 2001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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