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2학기와 정시모집을 통해 자신이 들어가야 할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 남았다.

수시 2학기는 현재 진행중이지만 원서접수 기간이 오는 12월13일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2월24∼28일 5일간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정시에는 3차례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다. ‘가’군에 속한 대학의 전형기간은 12월29일부터 내년도 1월12일까지이며, ‘나’군은 1월13∼23일까지 전형일정이 잡혀 있다. ‘다’군은 내년 1월24일부터 2월5일까지를 전형기간으로 정해뒀다.

3차례의 정시모집을 잘 살리려면 합격위주의 안정 지원, 적정수준 지원, 한 번은 자신의 점수보다 높은 소신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은 대학마다 입시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부·수능성적 반영비율·논술과 면접 반영 여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한편 수능 성적 통지는 12월19일 출신학교를 통해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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