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씨수말이 제주육성목장에 도입될 전망이다.

KRA(한국마사회)는 몸값이 38억원에 이르는 씨수말 ‘볼포니’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마사회는 이와함께 21억원의 씨수말 ‘양키빅터’도 수입, 씨수말 도입에 59억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볼포니’와 ‘양키빅터’는 모두 세계 최대 경마국 미국에서 상위 6% 이내에 드는 상위급 씨수말이다.

올해 7세인 ‘볼포니’는 통산 31전 7승, 2위 12회를 기록하며 318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나 국내 경주마 혈통에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올해 9세인 ‘양키빅터’는 19전 8승, 2위 3회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중거리에 뛰어난 혈통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볼포니’와‘양키빅터’는 인천국제공항 내 검역소에서 각종 검사를 마친 뒤 제주육성목장으로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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