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을 요구하다 달아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4일 오전 2시59분께 서귀포시 윤모씨(31·여)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윤씨를 위협하면서 현금을 요구했으나 돈이 없자 휴대전화를 갖고 달아났다.

경찰은 키 170∼180㎝에 검정색 점퍼를 입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사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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