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립학교 정상화와 학습권 보호 제주연대(이하 제주연대)는 20일 한나라당제주도당여성위원회의 사학법투쟁 제주도여성대회와 관련, 성명서를 내고 “사립학교법을 무력화하려는 한나라당의 제주 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제주연대는 성명서에서 “개정된 사립학교법은 그 사이 개악되었던 사립학교법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것이며, 사립재단의 전횡을 막기 위한 초소한의 제도 도입에 불과함에도 한나라당은 이를 무효화시키려는 장외투쟁을 전개하는 등 구태를 부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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