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197억원이 투입된 삼양-동제주변전소간 지중 송전선로사업이 완료됐다.

1일 한국전력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제주화력발전소-동제주변전소 6.99㎞에 이르는 154㎸ 지중 송전선로(2회선)가 최근 완료, 전력공급을 개시했다.

특히 조망권 훼손 등의 논란이 일었던 철탑 대신 지중화를 통해 사업이 완료되면서 환경과 안정적 전력공급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한전 제주지사는 “이 구간이 4회선으로 확충돼 기존 송전선로의 부하를 방지하게 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