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스티로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감용기가 시설돼 해안변 해양폐기물은 물론 재정수입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북군은 사업비 3억원(감용기계 2억·감용기 보관창고 1억원)을 투입, 한림읍 월림리 서부종합폐기물처리장내에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설치, 이달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감용시설은 시간당 100㎏을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감용 처리되는 폐스티로폼은 60분의 1 부피로 압축돼 비디오케이스·몰딩·사진액자틀·욕조타일 등으로 활용되며 ㎏당 판매가격도 500원 범위여서 북군 재정확충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북군 서부지역 쓰레기 처리에도 한몫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