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여름축제 보러오세요”

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사이토 아츠시)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영사관 6층 공보문화센터 탐라홀에서 ‘일본여름축제전’을 마련,색다른 일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일본문화 소개를 통한 한·일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차원에서 기획된 것.DVD시스템 등을 이용한 영상·홍보물을 비롯해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구비한게 특징이다.

행사장은 크게 일본의 고유 축제문화를 소개하는 홍보판과 민예품 등 소개,일본의 밤축제 모습을 되살린 공간,전통놀이를 직접 해볼수 있는 현장홍보 마당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민예품 등은 중앙 등지에서 전시되고 있는 달마·연 등 30여점이며 축제에 쓰이는 일본의 전통가마 ‘미코시’를 5분의1로 축소한 모형도 전시,흥미를 더한다.

일본 축제와 관련한 전통의상인 유카타와 핫피 등도 입어볼수 있으며,고무로 만든 물풍선 등을 낚는 ‘고무요요’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대상의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된다.

영사관측은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솜사탕,민예품으로 만든 열쇠고리,고무요요,풍선인형 등을 증정하고,포켓몬스터·키티 등 일본인기 문방구 등은 어린이들 대상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한 이케다 부영사는 “일본 고유 축제의 진면목을 한자리에서 살펴볼수 있는 자리”라며 “아시아권 문화의 활발한 교류를 다짐할수 있는 자리로 가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토·일요일도 특별개관한다(15일은 휴관).문의=742-9501.<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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