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북군과 미국 샌타로사시 학생교환연수를 확대한다.

북군에 따르면 97년부터 2004년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한 양 지역간 교환연수 학생은 96명으로 매년 평균 12명의 학생이 교류했다.

지난해는 북군에서 미국으로 15명이 갔으며 미국에서 북군으로 10명이 오는 등 25명이 참여했다.

북군은 올해는 양 지역 학생 15명씩 모두 30명까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군은 이와함께 지금까지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교환연수를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차원까지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한편 북군은 오는 30일까지 북군에 주소를 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미국 샌타로사시와의 교환연수에 참가할 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이들 선발된 학생은 7월말부터 15일간 샌타로사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교환연수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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