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교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00 한일소년축구 교류 친선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했다.

 19일 오사카시 마이시마 스포츠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이쿠노A팀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대정교는 이쿠노D팀과 경기에서 후반 김윤찬이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20일 경기에서는 이쿠노B팀과 0대0으로 비긴 뒤 이쿠노C팀을 3대0으로 완파했다.

 대정교의 김윤찬은 첫날에 이어 이쿠노C팀과의 경기에서도 혼자 두 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20일 키타츠루하시 소학교에서 열린 교류회에서 도체육회는 관서제주도민협회 고창조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고회장은 대정교 선수단에 축구공 30개를 선물로 전달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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