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사전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변 정비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 때마다 하천에 쌓인 퇴적 잔재물로 인해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남군은 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종남천 등 지방2급하천 12곳, 소하천 33곳 등 45곳을 대상으로 하천 곡류부와 교량·횡단 부분의 퇴적 잔재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또 퇴적물 제거로 나온 잡석 등을 인근 공사장으로 옮겨 공사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군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하천 점검 활동을 벌여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과 지장물 등을 제거해 호우로 인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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