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의 해, 청정 남제주에서 고사리 향기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2회 남제주고사리축제가 4월22일 남원읍 수망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제주군이 주최하고 남제주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9시 풍물패와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개막식과 꿩방사, 고사리꺾기대회, 실버체조 경연대회, 토종닭 싸움대회, 여성고사리장사 씨름대회, 말사랑 싸움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고사리백일장, 고사리 요리 시식코너, 무료 승마체험도 마련됐다. 연예인 축하 공연, 도민·관광객 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전통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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