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강정 원장은 30일 2007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세부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난이도가 자주 바뀌면 안된다고 본다”며 “2007년도 수능의 난이도는 2005·2006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은 또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쉽게 내도록 할 방침”이며,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을 어렵게 내서는 안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 난이도를 높여서 수험생을 곤란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강정 원장은 이와함께 “문제의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노력은 하겠으나, 선택형 입시의 특성상 완벽한 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아울러 교육방송 반영비율과 관련해서는 “2005·2006년도 수준과 마찬가지로 교육방송을 열심히 듣는 수험생이 시험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밖에 2008년도 대학수능부터는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이 부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지만, 내년도에는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노컷뉴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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