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교래리와 표선면 가시리가 서로 손을 잡고 ‘제주 삼다 꽃 축제’를 개최한다.

제주 삼다꽃축제는 교래리와 가시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순수 민간조직인 ‘삼다꽃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어한다’는 주제로 토종닭을 테마로한 교래리 제1축제지역과 꽃, 물, 레저, 체험 등을 테마로한 제2축제 지역인 메인행사장, 흑돼지를 테마로한 가시리 제3축제 지역공간으로 구성돼 퓨전 및 웰빙음식 제조와 시식, 대형깃발과 미술조형물 설치, 포켓바이크 대회, 길거리농구, 서바이벌게임, 걷기대회, 인라인체험, ATV운영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를 위해 교래리와 가시리 마을 대표자들은 상호마을을 방문, 토론 및 협의를 거쳐 축제개최를 결정했으며 전문가들을 집행위원으로 구성, 봄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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