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하귀택지개발사업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5일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축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5월 준공키로 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에 대해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시공업체를 선정, 이달말까지는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체육센터는 주연료를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함으로써 연간 약 2400만원의 유지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수를 이용한 수영장이어서 연간 약 2000만원의 상수도 요금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총 39억원이 투자돼 500평 규모의 건축물에 수영장,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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