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해양생태공원, 생태자원복원장 등 투자시설

제주형 바다목장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다.

북제주군 한경면 차귀도 주변해역에 조성되는 제주형 바다목장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12월 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과 함께 사업지로 선정돼 2004년부터 15억원이 투자돼 바다목장 기초조사 연구용역(해양환경·자원조성분야, 사회·경제적 분야, 해역별 바다목장 마스터플랜수립·추진 등)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국비 11억원과 군비 4억원이 투입돼 바다목장 개발에 따른 인공어초, 수산종묘방류 등 투자시설이 이뤄진다.

또한 체험해양생태공원 1곳과 생태자원복원장 2곳이 바다목장 모델로 개발될 전망이며 바다목장해역 7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2억원을 투입, 전복종묘 방류를 이달까지 완료하게 된다.

북군은 2004년 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돌돔 10만미, 다금바리 1만5000미, 전복종묘방류 8만5000미 등 자원조성사업에 2억1400만원을 투자했다. 또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바다목장관리선 1척(4.5t)을 건조했다.

한편 바다목장사업은 2010년까지 국비 350억원과 도·군비 39억6000만원, 민간 172억원, 어업인 19억원 등 총 58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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