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올해 연근해 어업구조조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마무리했다.

남군은 최근 23억7500만원을 투입해 연안어선 59척에 대해 선체 해제와 등록 말소 등의 절차를 거쳐 폐업 지원금과 잔존가치 평가액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입찰 공고를 내 감척 어선에 시설된 기관·장비 등 재활용이 가능한 14개 품목·293점을 입찰해 매각한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11억7400만원을 들여 연안 어선 24척을 감척하고 기관·장비 등의 입찰을 통해 4090만원의 세외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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