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중 2년 홍석찬군, 작년 형 입학한 학교에 합격

   
 
  ▲ 홍석진(왼쪽).석찬군  
 
중앙중에 재학중인 홍석찬군(15)이 작년 형이 입학한 한국과학영재학교에 당당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형 석진군(17)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데 이어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석찬군도  최근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최종합격해 전국에서 몇 안되는 형제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석찬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올해 제주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금상과 전도 수학경시대회 동상과 전국중학생통계대회, 한국수학경시대회, 성균관대학교경시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과학고에서 열리는 한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제주대학교영재교육원 대표로 출전해 타시도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인 홍군의 부모 홍의기(신광교)씨  "석찬이가 작년에 형이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자 자신도 형을 따라서 그 학교에 가고 싶어했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형제애도 매우 각별하고,  동생 석찬이가 형을 잘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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