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도시계획 올해 말 완료에다 행정절차 1년 걸려

행정시 단위의 새로운 도시관리계획재정비가 빨라야 2008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처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이 늦어지는 것은 국토계획법에 의해 법적구속력을 갖는  제주광역도시계획 등의 상위계획과 여건변화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종전 시 지역에 대한 용역을 지난해 10월 발주 시행중 시․군 통합이 이루어짐으로써 기초조사만을 실시한 후 끝마친 상태다.
 
특히 제주광역도시계획 용역이 지난해 8월 착수돼 올해 말 완료계획으로 추진중이서 이에 따른 행정시 단위의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 발주는 내년에야 가능해졌다.
 
종전 도시기본계획재정비와 같은 성격인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통합 행정시의 도시관리 및 도시계획 연계, 도시지역의 확장, 관리지역 용도세분, 도시계획시설 재검토, 각종 개발사업의 반영 등을 포함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많아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관리계획재정비의 본격 시행은 통상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1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008년에야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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