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6명 중 유일한 2학년, 12월 세계무대서 실력발휘

   
 
   
 
제주중학교 2학년 강정훈군이 세계중등과학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2006 세계중등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6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학년은 유일하게 강군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다.

강 군은 지난해 한국과학영재올림피아드대회에서 금상으로 수상한 후 올해 8월중 개최된 한국중학생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초등학교때부터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강 군은  제주도 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초등학생부 과학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한국과학탐구올림픽 제주도자연관찰탐구대회 동상, 제52회 제주도학생과학전람회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 군은 현재 제주대 화학영재반 심화과정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있다.

고성범 지도교사는 "강 군이 과학분야를 탐구할 때 집중해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래에 과학자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학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출전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