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신사회공헌선언’을 채택하고, 온누리봉사단을 창단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나눔펀드 △살고 싶은 지역사회 만들기-생태환경보전활동 △그늘진 곳에 나눔의 햇살을-소외계층 지원활동 △다음 세대에 희망과 기회를-교육문화 지원활동 △봉사하며 인생을 배우고-자원봉사활동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휠체어 보내기 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과 공사 기부금(메칭그랜트)이다.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이를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생태환경보전활동’은 각 지역별로 ‘1지부 1산(바다)가꾸기’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다. ‘소외계층 지원활동’으로는 혼자사는 노인 지원, 노숙자 자활기관 봉사, 결식아동·노인무료 급식봉사활동과 양로원  노인 영정사진 찍기, 사랑의 김장김치 보내기 운동 등이 있다.

또 ‘교육문화지원활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13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고 1대1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으로는 각 지역별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시설보수, 식사준비 등의 활동을 수행 중이다. ‘휠체어 보내기 사업’은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23대의 전동휠체어를 장애인 시설에 기증했으며, 올해는 1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온누리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에 발맞춰 제주지부에서도 혼자사는 노인 돕기, 공부방 수요특별활동 지원, 보육원 아동들과 사랑의 나들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대한적십자사 헌혈운동 동참 등 활동을 수행중이다.

아직 사회공헌활동의 영향력이 미약해 성과가 미미하지만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한다.<임병수 / 한국토지공사 제주지역본부 팀장>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