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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이야기보따리”-560돌 한글날남주고 우리말사랑 삼총사 오동현·오승준·허담
최근 '전국고교우리말 최강전'서 준우승
김효영 기자
입력 2006-10-08 (일) 16:11:22 | 승인 2006-10-08 (일) 16:11:22

   
 
  ▲ 평소 우리말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최근 열린 한글날 특집 우리말 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귀포시 남주고교 1학년 동기생인 오승준,허 담,오동현(아래왼쪽부터 시계방향)군 <박민호 기자>  
 
“우리말은 이야기보따리 같아요. 풀면 풀수록 재미있고, 교훈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요”

통신언어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지만 우리말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삼총사가 있다. 바로 남주고등학교 1학년 오동현·오승준·허담군이다.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이들을 만나 우리말 사랑법을 전해들었다.

삼총사는 우리말로 뭉쳤다. 평소 우리말에 관심이 많아 우리말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고, ‘시나브로’등 아름다운 순 우리말을 찾는 것을 즐겼다. 마치 영어단어 외우듯이 우리말을 익혀갔다.

허군은 “우리말은 한국인의 정서까지 담아내고 있어 알아갈수록 자부심이 생긴다”며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말의 소중함을 잃게 되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삼총사의 우리말 사랑은 얼마 전 전국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KBS 주최,‘한글날 특집-전국 고교 우리말 최강전’에서 고학년 학생들과 당당히 겨뤄 준우승 결실을 맺었다. 땀을 쥐었던 이날 대회는 오늘(9일) 오후 7시3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승준군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우리말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각종 영어대회처럼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점차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통신언어가 번지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방가방가’등 말 줄임은 일상이고, 정확한 띄어쓰기나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했다.

동현군은 “수업 시작하기 전에 몇 분씩 생활영어 시간을 갖거나 영어속담을 외우듯이 우리말도 쉽게 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화장실 벽에 순우리말 코너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허군은 “우리말을 주제로 한 글로 친구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고 싶다”며 “친구들과 함께 우리말을 익혀가는 교정을 꿈꾼다”고 소망을 전했다.

김효영 기자  news0524@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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