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T산업 발전 대토론회’

   
 
  12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제주 IT산업 발전 대토론회.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모든 것을 하려는 백화점식 접근은 위험, 1차산업 또는 3차산업과 연계된 융합 모델형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제주대·제주IT기업협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12일 오후 2시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제주IT산업 발전 대토론회’에서 곽호영 제주대 통신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주IT산업 발전 대토론회는 제주지역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학계 등 유관기관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IT산업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제주IT산업의 현주소’ 주제발표에 이은‘전략산업으로서의 제주IT진단’제1주제 발제에서 곽호영 교수는 “IT만을 이용한 분야 보다는 1차산업과 IT, 3차산업과 IT 등이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가운데 어떤 것과 연계를 해야할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상수 제주관광대학 도서관장의 사회로 한영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 주복원 도지식산업국장, 김철수 제주IT포럼회장, 이무용 제주IT기업협회장, 이광만 제주대 IT발전위원장, 강석창 JIBS 차장 등이 토론을 가졌다.

또 제2주제 ‘제주IT산업 발전전략’ 토론이 열려 박경린 제주대 텔레매틱스 요소기술 연구센터장의 발제와 송병식 제주대 경상대학 교수의 사회로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 김형수 제주한라대학 컴퓨터전공활용과 교수, 강희석 제주IT기업협회 부회장, 김종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실장, 양성봉 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지회장의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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