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RC로봇 시범서비스

국민로봇 시대를 열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로봇인 유비쿼터스 로봇(URC)이 등장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5일 KT 광화문지사 1층 문화공간에서 URC로봇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URC로봇 시범사업 주관사업자인 KT는 지난달 모집한 고객체험단 1000가구와 공항·서울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두달여동안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서비스에 투입되는 국민로봇은 모두 7종(가정용 5종·공공용 2종)으로 모두 1020대이며 메가패스·네스팟을 통해 구연동화·영어 등 교육, 노래방·음악감상 등 오락, 뉴스·날씨·요리 등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밖에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홈모니터링도 제공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URC로봇 시범서비스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의 로봇 서비스 모델을 발굴, 향후 100만원대의 국민로봇을 단계적으로 상용화 할 방침이다.

한편 URC로봇은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기존의 독립형 로봇은 모든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기술적 제약 등이 따랐지만 URC로봇은 네트워크와 연결돼 주요 프로세스를 외부에서 분담,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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