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험생과 가족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험생 수송대책 등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주요 계획을 보면 시청차량과 공무원 승용차량 40여대를 이용해 수험새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특히 읍·면 농촌지역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에 늦지 않도록 읍·면 공무원들이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자치경찰대와 시공무원 등을 교통통제 요원으로 선발해 경찰과 함께 4개 고사장 주변 교통소통 활동을 벌이고, 고사장 주변 공사장과 차량 소음 방지를 위한 순찰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비상상황에 대비해 서귀포시 보건소와 협조해 고사장 주변에 응급차량과 의료진을 배치하고, 시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시험 입실 시간을 피해 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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