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제주지역 토지거래 필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2%증가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토지거래량은 3864필지·1238만㎡로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 32.2%·면적 6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가상승률은 전월(10월)과 같은 0.18% 상승률을 보였다.

11월 제주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주거용지 거래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주거용지 거래는 635필지였는데 비해 올해는 1153건으로 8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부재지주 소유 토지에 대한 양도세율이 60%로 중과세되는 등 부동산 관련 세제가 변경돼 토지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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