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대표 선서 중경고 김영하

 출전 선수들을 대표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한 김영하(18·중경고·사진)는 팀 주장으로서 스리백 시스템의 중앙에서 수비를 총지휘하고 있는 중경고 팀의 핵심 멤버.

 지난해에도 제7회 백록기대회에서 창단 2년여만에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차범근축구교실을 통해 축구에 입문,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김은 빠른 스피드와 공중볼 다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심판대표 선서 오재찬 심판원

 심판대표로 대회기간동안 공정하게 경기를 운영할 것을 선서한 오재찬씨(42·제주도축구협회·사진)는 20여년의 축구심판 경력을 가진 베테랑.

 지난 94년 1급 심판 자격을 취득한 오씨는 96년 제4회 백록기대회 때 모범심판상을 수상,백록기대회와는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44회 청룡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 파견돼 심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고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던 오씨는 제주상고와 한라대를 졸업했다.가족은 부인 문영심씨와 2남1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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