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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맞추니 토요일이 즐겁다영지학교서 도내 첫 장애학생 주말학교 개교
김효영 기자
입력 2007-03-10 (토) 12:37:16 | 승인 2007-03-10 (토) 12:37:16

   
 
  ▲ 10일 장애인 주말학교가 개교한 가운데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민호 기자>  
 
토요일이 더욱 즐겁다. 3월 둘째 주 토요일인 10일 영지학교는 장애학생들의 웃음으로 넘쳐났다. 도내 최초로 개설된 장애학생 주말학교 개교식이 열린 가운데 선생님과 학생들은 손을 맞잡고 1년 동안 파이팅 할 것을 약속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그 동안 방과 후 학교에서 소외됐던 장애학생들을 위해 주말학교인 ‘신나는 학교’를 개설했다. 주말학교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 40회 동안 진행된다.

쌀쌀한 아침공기였지만 오전 10시 학부모들과 장애학생들은 하나둘 학교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체육관에서 간단한 개교식을 갖고 음악반, 미술반, 체육반, 풍물반, 댄스스포츠반으로 나뉘어 반별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음악반에서는 박수소리가 들렸다. ‘난 난 홍인실, 나는 홍인실 나는 홍인실’ 같이 자신의 이름에 음을 넣어 간단한 노랫말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다. 어느새 학생들이 하나둘 음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벌써부터 음악치료가 진행된 셈이다.

이렇게 시작된 주말학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희망이다. 주말학교는 신청이 시작 된지 하루 반만에 정원이 찰 정도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

하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선착순으로 53명만 선발, 주최측에서도 아쉬움이 컸다. 더욱이 꾸준한 예산지원이 어려울 경우 일회용 생색내기 행사에 그치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뇌병변 장애아의 학부모 한경욱씨(한국장애인학부모회 제주도지회 회장)는 “일선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장애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지 않아 소외되기 일쑤였다”며 “주말학교를 통해 아이가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영 기자  news0524@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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