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15일 성명서 발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고사위기에 처한 제주대입구 소나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보호대책을 강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30년의 수령을 지닌 이 소나무는 제주대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상징성 때문에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나무다”며 “그러나 이 소나무가 제초제로 추정되는 약품 투입으로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만약 보건환경연구원 분석결과 제초제가 투입된 것이 확실하다고 나오면 사법기관은 철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제주시 당국은 소나무의 회생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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