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소장 유봉의)가 발표한 6월중 제주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률은 지난 2월이후 넉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도내에선 남자 14만9000명과 여자 12만7000명등 27만6000명의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7000명이 직업을 갖지 못해 2.5%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실업률 3.1%이후 3월 3.0%·4월 2.9%와 5월 2.5%에 이어 넉달째 상승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실업률은 5월과는 똑같았지만 지난해 6월보다는 1.0%포인트나 하락했다.

 취업자 가운데는 건설·도소매·음식숙박·사업·금융업등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종사자가 18만5000명이었고 농림어업 종사자 7만4000명·광공업 종사자 1만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7만6000명,농림어업직 6만5000명,서비스·판매직 6만3000명,전문·기술·행정관리직 3만3000명,사무직 3만1000명 순을 보였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 8만2000명과 무급가족 근로자 3만4000명등 비임금근로자는 11만7000명이고 상용 6만4000명·임시 5만3000명·일용 3만5000명등 임금근로자는 15만3000명이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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