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주관광대상 관광홍보사절 최우수상 이혜선씨

   
 
   
 
“‘관광홍보사절’로 뽑혔다는 것보다는 그만큼 제주와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 받을 수 있어 더 기쁘다”

2007 제주관광대상 관광홍보사절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이혜선씨(21·탐라대 항공서비스경영 4·영어)는 갸날퍼 보이는 외모와 달리 다부진 각오로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는 자신을 소개했다.

독일에서 열린 유니세프 워크 캠프에 참가하면서 가방에 돌하르방 등 제주 상징물을 챙겨갔던 그녀다. “참가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제주를 알리는 데 앞장 서기 위해서 ‘관광홍보사절’이 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특기라고 수줍게 웃은 이씨는 “어학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서울 소재 대학에서 진행하는 영어 프로그램이란 영어 프로그램에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거의 참가했다”며 “외국어로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귀띔했다.

그런 이씨가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 제주의 관광아이템은 다름아닌 ‘한라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단순한 의미만이 아니라 산을 오르면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과 사계절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한라산의 매력에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라산이 있어 제주가 더욱 돋보인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이씨는 “제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어학 실력을 키우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그만큼 관광 제주의 위상이 높아질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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