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주부화가’들의 모임‘91회’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3년만에 세 번째 회원전 ‘91회전’을 갖는다.

91회는 지난 91년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10년째 일주일에 두 차례씩 서양화가 김택화씨 지도로 작품활동와 스케치 여행 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애정과 작품 실력을 키우고 있다.

강명순 김순숙 송경미 신유미 장여진 현영옥 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들은 이번 전시회에는 제주도내 곳곳에서 수확한 풍물과 정물 등 저마다의 눈과 마음으로 정성껏 그려낸 작품 47점을 내건다.

강명순씨는 ‘연꽃의 향기’외 7점을 내걸고,김순숙씨는 ‘벚꽃’외 7점,송경미씨는 ‘창흥마을’외 6점,신유미씨는 ‘소녀’외 7점,장여진씨는 ‘귀덕포구’외 7점,현영옥씨는 ‘하도리의 봄’외 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개막 29일 오후 6시.문의=754-5233.<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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