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일중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우승,4관왕에 등극하며 시즌 전관왕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또 귀일중은 개인전에서도 강정묵과 문영수가 1·2위를 휩쓸어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첫날 수영경기에서 554점차로 단독선두를 질주한 귀일중은 27일 전남 나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대회 중등부 근대2종 단체전 이틀째 육상경기에서 문영수가 982점을 획득하고 최영진(928점),김진홍(902점),정주헌(786점)이 뒤를 받혀 총 7717점으로 추격전을 벌인 부산 대동중(7464점)을 253점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귀일중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회장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지난달 문화관광부장관기 우승에 이어 이번대회도 석권하면서 올시즌 4관왕을 거머쥐었다.

귀일중은 이번대회에 3학년인 강정묵을 빼고 1·2학년 선수들로만 단체전에 출전해도 정상을 차지한 전력을 바탕으로 다음달 올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도 우승이 낙관적이어서 올해 근대5종 전국대회를 독식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강정묵은 개인전 이틀째 육상경기에서 6분29초F를 기록,합계 2223점을 획득하며 우승,개인전 4관왕에 올랐고 팀동료 문영수는 2097점으로 뒤를 이었다.<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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