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개 고교에서 재학생 등 6353명 응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오늘(6일) 도내 30개 고교와 제주영지학교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교에서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재학생 634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및 타 시도 졸업생 11명 등 모두 6353명이다.

응시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으로 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수능 본시험과 시험 성격, 영역, 방향 등이 비슷하게 출제된다.

입실시간은 오전 8시10분부터로, 이어 8시40분 제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선택과목이 끝나는 오후 6시5분까지 진행된다.

시험 중 시험실 내에서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를 소지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시험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등 모든 전자 기기는 시험실에 반입이 금지된다.

신분증, 연필, 지우개, 일반 손목시계(시각 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제외)는 휴대가 가능하다.

한편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및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 성적자료는 시험응시 학교별로 오는 28일까지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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