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156회 정기회가 29일 제9차본회의를 끝으로 4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도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정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제주도공유재산관리조례 개정안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와함께 제주도공관어린이집 설치·운영조례를 개정해 투명하게 공모하고 전담보육시설로의 전환 또는 매각방안을 검토토록 하고 남원근린공원은 대체공원지구를 지정해 해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등의 의견을 달아 3건의 진정을 제주도지사에게 이송했다.
강신정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40일간의 긴 회기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등에 열과 성을 다해 충정을 쏟아준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새로운 천년을 비출 태양은 전쟁과 질병·억압·갈등으로 점철돼왔던 격동과 파란의 세계사를 평화와 번영의 인류공동체로 바꾸는 사랑과 희망으로 밝게 비춰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의장은 이어 “다시한번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제주인의 가슴속에 뜨겁게 용솟음치고 있는 도전과 개척정신에 불을 치펴 21세기 세계속의 제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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