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 등을 위한 공론화 자리가 마련,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선교 활성화 방안 등이 다각적으로 논의된다.

아시아농아기독교인훼로우쉽(ADCF위원회·회장 강주해)이 주최하고 한국농아인선교연합회(회장 손원재)가 주관하는 제8회 아시아농아선교대회가 7일 오후8시 북제주군 휘트니스타운에서 개회예배와 환영의 밤 행사 등을 갖고 5일간의 대회일정에 들어갔다.

2년단위로 열리는 아시아농아선교대회는 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세계적 규모의 대회.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350명,일본·필리핀·미국·호주·대만 등지서 130여명 회원이 참석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주제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7일 환영의 밤에 이어 8일은 아시아지역 농아선교의 방향을 점검하는 세미나와 ADCF실행위원회 등이 열린다.9일은 도내 관광지를 시찰하고 10일 ADCF총회와 찬양의 밤, 캠프파이어 등을 끝으로 11일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그간 아시아권의 농아선교 활동을 검토,새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선교활동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라고 대회취지를 밝혔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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