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업종별 동향을 보면 올해 상승을 주도하였던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보험, 조선 등은 하락한 반면 통신,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 종이목재 등은 전반적인 조정 분위기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금주 주식시장도 미국증시의 움직임에 민감한 영향을 받으며 불안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경제는 주택부문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서비스업 경기, 투자사이클, 수출 등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정부의 긴축 역시 과열을 억제하는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잠재된 중국리스크를 확대 해석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KOSPI 1,900P 이하에서는 향후 상승을 염두하여 매수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단순한 가격메리트에 기반한 전략보다는 실적전망이 양호한 업종 및 종목군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어 보이고, 기관선호 우량주 중심과, IT나 자동차등 올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종목,. 최근 M&A이슈가 가시화되는 통신서비스업종, 실적전망이 여전히 견고한 조선주등 은 선별대응하면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대선·우리투자증권 제주지점장>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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