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20분 열린 2008년 무자년 제주경마장 첫 경기 첫 우승을 처녀 출전한 임동철 마주의 ‘벼락치기(기수 강영진)’가 차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벼락치기는 1000m경주에 참가해 1분12초9의 기록으로 2등마 ‘고수(기수 김경훈)’를 약 2초 차이로 따돌리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벼락치기는 체고 132㎝의 건강한 제주산마로 지난해 11월8일 경주마로 등록돼 12월 15일 C4등급을 받고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C1등급의 첫 우승마는 산유화(기수 강성), C2등급 첫 우승마는 무혈입성(기수 나유나), C3등급 첫 우승마는 자청비(기수 이재웅)이 각각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충일 기자 benoist@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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