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전국규모의 서예대전이 열린다.

 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가 제1회 대한민국 탐라서예대전 개최 요강을 발표했다.

 탐라서예대전은 도내에서 처음 여는 전국서예공모전으로,올해 한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계획됐다.

 출품 부문은 한글·한문·사군자(가로 35㎝×세로 135㎝),전각(가로 35㎝×세로130㎝) 등 네 부문.출품작은 미표구작이라야 한다.

 출품작 중 1차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한해 현장휘호대회를 열고,이를 통해 특선 이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은 문화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우수상 부문별 각 1명에게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100만원,특별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각각 한국예총회장 상장과 제주시장 상장이 주어진다.

 원서 교부는 31일까지 전국 예총 지회 및 지부 사무국에서 한다.접수는 오는 28~31일 예총 도지회에서 한다.출품 수는 제약이 없다.

 1차 심사는 9월 2일,최종 심사는 10월2일이다.현장휘호는 9월30일 오후2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14일 오후2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입상작은 10월14~18일 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공개된다.문의=753-3287,725-3287.<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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