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상재)는 3일 4ㆍ3 60주기에 따른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보수세력은 4ㆍ3의 평화 정신을 폭도들의 반란이라 매도했다”며 “또 60주기 위령제에 대한 대통령의 참석 반대, 4ㆍ3 평화기념관 개관 반대 등을 주장하는 시대착오적 행태로 4ㆍ3을 다시 이념 논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4ㆍ3위원회 폐지 획책은 당장 중단돼야 하며 정부는 4ㆍ3 진상규명과 추도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 4ㆍ3평화정신의 전국화와 진상규명 등 문제 해결이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창민 기자 lcm9806@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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