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레져/스포츠 김성일의 골프 원포인트 레슨
[김성일의 골프 원포인트 레슨] 3. 골프의 기초-그립(Grip)1그립은 새 한마리를 쥔 듯 해야
제민일보
입력 2008-04-23 (수) 10:06:49 | 승인 2008-04-23 (수) 10:06:49


 골프는 클럽을 이용하여 볼을 치는 운동이다. 그러므로 골프는 사람과 클럽을 연결하는 그립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립은 작은 변화에도 스윙과 구질이 크게 변하므로 처음부터 잘 익혀야 하고 적합한 그립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향상이 어렵기 때문에 골프에 관한 많은 지도서와 지도자들이 그립의 중요성을 맨 처음부터 강조하고 있다. 현대스윙에 아주 많은 영향을 끼친 벤호건은 '그립은 스윙의 70%를 차지한다'라고 하였으며 최경주도 이 말을 강조한 바가 있다.

 그립은 골퍼의 신체운동, 즉 신체의 힘과 에너지를 클럽으로 전달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는 부분이다. 즉 아무리 좋은 신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좋지 않은 그립을 사용하고 있다면 신체로 움직이는 큰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을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왼손과 오른손, 그리고 사람과 클럽이 일체가 되어 클럽을 적절하게 제어하는 것이 그립 잡는 방법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립은 거리, 방향, 스윙 폼에 영향을 미치며 좋은 그립이란 스윙과정에서 '손의 역할을 가능한 줄이는 것' 이고 나쁜 그립은 '손의 역할을 너무 강조하고 손으로 클럽을 컨트롤하는 그립'이다.
 
 1. 그립을 잡는 방법

   
 
   
 

 AB    ① 왼손가락을 위주로 잡는 방법 ② 왼손 엄지 잡는 방법     ③ 오른손 잡는 방법
 위의 그림은 그립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①번부터 ③번까지는 그립 잡는 순서가 된다.  그립을 처음  잡을 때는 항상 왼손부터 그립을 잡아야 하며 예전에는 왼손 검지(집게)손가락부터 잡았지만 현대 골프스윙에서는 왼손의 손가락부분을 위주로 5,4,3,2번째 손가락을 순서대로 대각선 방향으로 잡고  ②번에서처럼 엄지 위의 도톰한 부분(화살표)를 안으로 말듯이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른손은 그림 ③의 방법처럼 잡아주면 된다. 왼손과 오른손은 A 처럼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오른손은 B 의 모양처럼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지점이 확실히 붙어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왼손과 오른손이 밀착되어 일체감을 높이고 골프스윙 중에 왼손과 오른손이 따로 놀지 않아 컨트롤과 스윙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오른손의 과한 힘을 주지 않기 위해  B의 모양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골퍼들이 위의 모양을 하지 못한다면 좋지 않은 그립이며 좋은 스윙을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 그립의 종류
   
 
   
 
 
 ④ 베이스볼(baseball)그립  ⑤ 인터라킹(interlocking)그립 ⑥ 오버래핑(overlapping)그립 
 그립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오른손의 새끼손가락과 왼손의 집게손가락의 모양에 따라 그립은 3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④번의 경우에는 베이스볼(baseball)(내츄럴)그립, ⑤번의 경우는 인터락킹(interlocking)그립, ⑥번은 오버래핑(overlapping)(바든)그립이 된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오버래핑, 여자는 인터락킹, 나이가 많이 드신 분 또는 손가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베이스볼그립을 많이 쓴다. 오버래핑그립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그립으로 바든그립이라고도 한다. 이 그립의 창시자가 영국의 유명한 골퍼 해리 바든이기 때문이다. 인터락킹은 손가락이 짧거나 힘이 없는 어린아이나 여성의 경우에 많이 쓰며 유명한 프로로는 잭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가 쓰기도 한다. 인터락킹은 손에 힘을 주기가 힘들며 심한 손가락의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베이스볼그립은 옛날 그립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립이고 일반 남성이라면 오버래핑, 여성이라면 인터락킹 그립을 추천한다.
 그립의 중요성은 서두에도 이야기 하였지만 클럽과 손이 따로 놀지 않도록 일체감이 느끼도록 잡아야 하며 특히 왼손과 오른손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밀착시켜 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립의 악력은 골퍼들 마다 많은 차이가 있지만 많은 교습서에서 얘기하는 바로는 새 한 마리를 잡은 정도의 악력이 좋다고 한다. 너무 꽉 잡으면 손목의 회전에 방해를 줄 수 있고 또한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클럽을 놓치거나 클럽에 힘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하게 힘을 준 정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김성일·탐라대  골프시스템학과 교수·WPGA티칭프로>

<사진 조성익 기자 ddung35@jemin.com, 사진모델=최복영 KPGA 세미프로, 사진촬영협조=중문CC>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