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연 기수  
 
김대연 기수와 최기호 조교사가 다승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일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경마공원 소속 기수, 조교사 다승 성적을 발표했다.

2008년 1월 1일부터 5월 3일 현재까지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수 부문에서는 김대연 기수(37)가 총137회 출전해 1착 20회, 2착 18회로 승률 13.33%, 복승률 25.33%를 기록, 다승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최기호 조교사(40)가 총151회 소속조의 말을 출전시켜 1착 29회, 2착 18회로 승률 17.68%, 복승률 28.66%를 기록, 역시 단독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기호 조교사는 4년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배 조교사들을 제치고 선전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대연 기수는 "소속조의 마방 식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결과"라며 "큰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최충일 기자 benoist@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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