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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비싼데 부품까지 "운전대 못잡겠다"엔진오일 올해 70% 가까이 급등
타이어 10% 인상이어 다음달도 꿈틀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6-26 (목) 15:26:04 | 승인 2008-06-26 (목) 15:26:04

최근 제주도내 기름값 고공행진에 이어 자동차 관련 부품가격도 급등하면서 도민들이 운전대 잡기에 겁을 먹고 있다.

도내 자동차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유가 상승하는 가운데 경유공급 확대를 위해 기계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엔진오일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0ℓ당 40만원에 정비업체로 납품되던 엔진오일 가격이 3월과 지난달 두 차례 걸쳐 70만원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비용이 올해 1월초 2만3000원~2만5000원에서 현재 3만6000원~3만8000원으로 70% 가까이 급등했다. 또 다음달 엔진오일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어 가격도 원재료 값 상승으로 인해 지난 3월께 10%씩 오른데 이어 다음달 15%선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도내 정비업계는 밝히고 있다.

그 외 와이퍼와 파워윈도우 스위치 등의 자동차 부품이 올해 들어 10% 인상되는 등 자동차 부품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다.

정비업계는 주행거리 5000㎞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7000㎞ 이상으로 교환시기가 늘리고 있고, 중고타이어를 찾는 손님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도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ℓ당 1900원을 넘으며 큰 부담을 지고 있는 도내 운전자들이 자동차 부품까지 한숨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승합차나 화물차 등 생계형 운전자들은 주행거리마다 교체해야 하는 필수부품들의 가격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도내 전세버스 관계자는 "경유값 급등만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데 자동차 부품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도내 정비업계 관계자는 "석유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엔진오일과 타이어 등 부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특히 일정한 주행거리마다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필수부품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운전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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