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백사·쇠소깍·예래생태마을 축제 잇따라

8월 서귀포시에서 표선백사·쇠소깍·예래생태마을 축제가 잇따라 개막,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제6회 효돈동 쇠소깍 축제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쇠소깍 해변에서 펼쳐진다.

효돈동연합청년회가 주최하는 쇠소깍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축제에는 쇠소깍과 검은모래 해변을 배경으로 테우승선 체험, 환경사랑 그리기,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표선리 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 청년회가 주관하는 제13회 표선해변백사대축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축제는 백사장 승마와 제주어 사랑 한마당, 해변 백사가족 소망 연날리기, 십이지상 소망 깃발 태우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해변백사 조개 방류체험, 가족보트 경주대회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제8회 예래생태마을 해변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데 참게 등이 서식하는 대왕수천과 사시사철 샘물이 샘솟는 논짓물을 연결, 생태축제로 운영된다.

예래생태마을 해변축제장에선 맨손으로 넙치잡기, 풍등날리기, 환해장성 돌담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