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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북경 올림픽 제주관광 기회·위험 상존중국 세계 인지도 향상 외국인 동북아지역 관광객 증가
중국인 해외여행도 급증…제주도, 유치 전략 수립·실천해야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8-05 (화) 18:05:12 | 승인 2008-08-05 (화) 18:05:12

외국관광객의 제주 유치에 기회를 제공할 북경올림픽이 오는 8일부터 열린다. 북경올림픽은 제주 등 주변국가의 관광형태를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경올림픽은 중국 관광경쟁력을 상승, 제주관광에 위협 요인도 제공한다. 북경올림픽을 제주관광업 성장의 기회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정·업계의 치밀한 유치전략 수립 및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 관광경쟁력 강화 위협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북경올림픽에 따른 위협요인으로 중국관광의 이미지와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분석했다.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의 세계 인지도가 상승,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중국을 선택하고, 우리나라 국민들도 중국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또 우리나라의 관광객 유치전력이 수립되지 않으면 북경올림픽 관람객들이 연계 관광지로 일본을 선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이탈리아 인바운드관광객 증가율이 2003년 26.1%에서 2004년 20.4%로 6%p 떨어졌다.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당시 뉴질랜드는 인바운드관광객 증가율은 1999년 11.2%에서 2000년 6.8%로 하락했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도 중국의 인바운드관광객 증감율이 2001년 10.9%에서 2002년 -10.4%로 급감했고, 대만도 2001년 7.3%에서 -7.2%로 하락하기도 했다.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여행비용이 상승하고, 과도한 검열과 테러 위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림픽이란 폭발성이 강해 중국과 북경에 대한 인지도와 매력성이 높아지고 숙박·위락·교통시설 등 관광 인프라도 구축, 제주 등 주변 관광지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올림픽 기간내 경기 관람 등으로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 제주관광이 중국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기회 요인 최대한 살려야

북경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제주는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는 북경올림픽에 참가할 일본, 우크라이나, 미국, 영국 등 27개국의 수영, 육상, 축구,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에서 44개팀·918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전지훈련팀 유치는 올림픽에 따른 반짝 특수지만 중국과 일본 대만에 편중된 제주관광이 다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올림픽 기간에 북경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제주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외 항공사간 협력체계 구축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보유한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중국 현지 홍보활동 등이 필요하다.

특히 올림픽이 끝난후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도 필요하다.

삼성경제연구원도 올림픽 이후 중국내 해외여행 자율화가 확산,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프라, 여행상품개발, 제주-중국 직항노선 확충, 출입국 간소화 등의 편의 제공이 필수 요소로 제기되고 있다.

또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내 도시간 관광부문 공동마케팅과 협조체계 구축, 중국 현지내 홍보마케팅 등도 추진해야 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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