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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08 제7회 제주영화제 (10)「Johnny Goes to Texas」
문정임 기자
입력 2008-08-10 (일) 17:00:36 | 승인 2008-08-10 (일) 17:00:36
 
   
 
   
 
   
 
   
 

Johnny Goes to Texas

<감독 이준학 / 2007 / 26min 50sec / HD / color>


# 상영섹션 - 한여름 밤의 스릴

# 상영일정 - 8월 23일(토) 오후 8시


# 줄거리

60세의 쟈니는 뉴욕에서 텍사스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 앉아 있다. 자신의 ‘Lady Love' 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가는 것이다. 전 재산을 털어 산 카우보이모자, 부츠, 그리고 청혼 반지... 하지만, 막상 그녀와 텍사스에서 보낸 며칠간은 그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진행되는데...

 

# 연출의도

이 영화는 수십 년을 쓸쓸하게 지내 온 노인이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의 극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이란 얼마나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킬 수 있는 지를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 영화 <Johnny Goes to Texas>는...

사랑함에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것. 내가 하는 것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따져볼 것. 영화는 사랑의 양면을 이야기한다. '집착'이 '사랑'의 이름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범죄'가 '사랑'의 이야기로 긍정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영화는 진행되는 동안 남녀사이와, 여자의 비밀을 숨겨둔 채 차츰 베일을 벗기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러면서 '사랑'의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놓치 않는다.

그리고 영화는 범죄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 선악을 뚜렷이 구분하지 않는다. 관객들이 혼동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그도 그럴것이 '사랑'이라는 게 결국 답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에 대한 관점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감독은 '사랑'의 다른 가치가 부딪힐때 어떤 파열음이 나는지 영화는 실험하고 있다.

그 실험을 관객들과 함께 함으로써 감독 자신도, 관객들에게도 '사랑'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내려보도록 시도한다.

영화는 스릴러 형태를 띄지만 또 다른 형태의 멜로 드라마라고도 볼 수 있다. '사랑'에 목맨 한 여자와 '사랑'에 노예가 된 한 남자가 벌이는 잔혹한 멜로드라마. 영화는 다양한 질문과 이야기, 장르를 품고 있어 흥미롭다. 

<이영윤 제주영화제 홍보팀장>

 

문정임 기자  mungdang@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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