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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시장 급변하는데 유치전략 '주먹구구'지역축제 프로그램 넣기, 인센티브 등 일회성 고전적 방식
신혼여행객수, 선호관광지와 방문형태 등 분석없이 공략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0-23 (목) 16:30:58 | 승인 2008-10-23 (목) 16:30:58

최근 제주관광이 신혼여행 메카라는 옛 명성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일회적이고 예전적인 방식에 의존하면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협회·도내 업계는 1990년대 해외여행 자율화 이후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신혼여행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도와 도관광협회는 여행사에 홍보비 등을 지원하면서 최근 신혼부부와 커플 1000쌍을 초청해 앙드레김 패션쇼와 한중가요제 관람 등을 허니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축제에 허니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행사에 인센티브 등을 통해 신혼여행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신혼여행 유치 전략이 축제나 이벤트에 '끼워넣기식'으로 일회성으로 끝나고, 예전부터 시행해 온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도와 관광협회, 업계는 2003년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중국 신혼여행 상품을 개발했지만 현재 중단된 상태다. 2004년과 2005년에도 '장미혼례', '요트허니문 파티' 등의 신혼여행 상품이 출시됐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특급호텔이나 여행사에서 단발적으로 허니문 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도 차원에서 체계적인 허니문 유치 전략이 미흡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특정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통계조사와 철저한 사전분석이 필요하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도와 관광협회는 수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4~5년전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허니문 관광객 수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또 신혼여행객의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지, 여행코스, 형태(팩키지, 개별 등) 등도 분석하지 않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허니문관광객은 일반관광보다 배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시장"이라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유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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