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게이트볼 등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3개 등 즐길거리 제공

11월 깊어가는 가을 제주에서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포함한 풍성한 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윤식)가 주최·주관하는 제 4회 제주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한·중·일 국제게이트볼대회가 4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천후게이트볼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본 8개팀, 중국 1개팀, 대만 2개팀, 전국 15개 팀 등 도내 38개 게이트볼팀이 참가해 지역과 국가를 대표한 각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예고되고 있다.

대회 첫날인 4일 오후 6시 그랜드호텔에서 개회식이 개최되고 5일 예선리그전, 코트별 1위^4위를 결정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8개 코트에서 각 1위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코트별 1위팀을 결정하고 2위^4위 팀도 같은 방식으로 각 팀별 순위 결정전을 펼친다.

제주도테니스연합회(회장 최범석)가 주최하는 2008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연정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막된다. 일본 3개팀, 중국 2개팀, 몽골 1개팀, 미주지역 2개팀 등 전국 17개팀을 포함한 25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 각 입상자를 선정한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등산연합회(회장 강태원)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 1주년 기념 2008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가 2일 오전 9시 관음사와 삼각봉간 왕복코스, 10.5km에서 펼쳐진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200여명이 참가해 5인을 한팀으로 구성해 제한시간(4시간)안에 관음사 야영장을 출발, 삼각봉을 돌아오는 단체 경기로 등산 구간 중간에 등산상식과 장비,복장, 팀 단결력을 평가해 종합 심사한다.

또한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주최하는 2008제주베이스볼클래식야구대회가 2일, 9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오라구장에서 개최된다.

도내 오름리그와 바람리그 8개팀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름리그 1위와 바람리그 4위, 바람리그 2위와 오름리그 3위, 등 양 리그간 크로스 토너먼트전을 펼쳐 9일 오후 3시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제주도배구연합회(회장 장동훈)가 주최하는 ‘백구의 대제전’ 제 1회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공무원배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라중학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 20개팀 6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제주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현종호)가 마련한 제 6회 도지사배 국제그라운드골프대회도 오는 8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일본 2개팀, 전국 15개 시·도 50개팀 700명이 참가해 16홀을 돌아 최저타를 기록한 개인전 남·여 2명에게 우승트로피가 수여된다.

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김동완)가 주최하는 제 3회 평화의 섬 전국 역전경주대회 및 제 4회 전도역전경주대회가 오는 8,9일 이틀간 전국 10개 시·도 1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주도로 20개 구간 181.7km 구간에서 개막된다.

이밖에 2일 △제 3회 한국장년테니스대회가 연정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 9일 △제 10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도탁구대회가 서귀포시 동홍체육관 △제 7회 제주도인라인동호인 로드런페스티벌이 김녕해수욕장일원, 16일△제 14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도패러글라이딩대회가 구좌읍 월랑봉, 22일△제 5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전도농구대회가 조천체육관△제 16회 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도배드민턴대회가 한라체육관, 23일△제 7회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도승마대회가 표선해수욕장일원, 30일△제 7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스쿼시대회가 도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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