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신성여고 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2008 수능 기원 미사'를 마련했다. 고3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 11일 신성여고 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2008 수능 기원 미사'를 마련했다. 고3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실수하지 말고 당당히 시험해 임하십시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1일 제주지역 고등학교들은 고3 수험생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신성여고는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수능 기원 미사'를 열었다.

특히 신성여고는 지난달 31일부터 11일까지 아침마다 '수능 9일 기도'를 마련해 '오랜 시간 땀 흘려 가꿔 온 결실을 거두려는 고3 수험생들이 평온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기원했다.

제주사대부고는 11일 오후 늦게 3학년 담당 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관 로비에서 '수능 기원 고사' 행사를 마련해 수험생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제주지역 사찰과 교회 등을 찾아 자녀가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능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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