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상가동호회에 12-6으로 눌러

신엄동호회가 전도 게이트볼 정상에 올랐다.
 신엄동호회(정선복·김수언·김용삼·이행수·김경종)는  28일 제주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제 7회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도 게이트볼대회 결승전에서
상가동호회를 12-6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신엄동호회는 결승전에서 15분간 상대를 파악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17분께 3번 주자 김수언이 3미터 이상 떨어진 상가팀의  10번
공을 타격해  아웃시키고 이어 주위에 있던 2,4번 공마저 차례로 아웃시켜 전세를 역전시켜 우승의 주역이 됐다.
 특히 신엄동호회는 8강전에서 중엄동호회를 맞아 15-6으로 격침시켰고  4강전에서는 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파랑새동호회팀을 9-7로 누르고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하례신광동호회와 파랑새동호회가 공동 3위에 올랐고 장려상에 하귀A·구엄A·정방·중엄동호회가 각각 차치했다. 
 한편 재주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손유원)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64개팀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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